5월11 교제 받고 전병칠 샘이 드라마보듯 1회독 하는데

무슨이야기 인지 멘붕이 왔네요

포기할까 하다 기왕 마음 먹은거 3회독 해보자

일단 3회독이 힘들었습니다

디자인 전공 문과출신이 공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공학용계산기도 처음 써보고

그냥 반복이 답이다 생각하고 꼬박한달을 보냈습니다

50넘은 아줌마가 도전하기엔 쉬운게 아니라

처음부터 수학문제도 풀어보고

반복 을 하다보면 되겠지....하고 오늘 시험을 보았습니다

1번은 떨어질각오로 아침에 시험장으로 가는데

남편이 준비기간이 짧아서 시험장 분위기도 익힐겸 

한번 치자 하고 가장 늦은시간으로 시험을 보아서

85점이 나왔네요

어제 다산에듀에서 모의고사고66점이 나와서 반신반의 하고

오늘 시험 보았네요

시험이 처음이라 떨리는 마음으로 공학용 계산기 누르는데

계산문제가 많이 나와서 제일 늦게 나왔네요

생각보다 잘나온것 같아서 다행히

감독관님이 한테 제출 잘됬나 확인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오는데

학력고사 보던 학창시절에 떠올랐네요

신랑도 전기기사 오래전 자격증을 따서

가끔 전병칠샘의 강의를 듣는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바뀐 규정이 헛갈린다고 하네요

오늘 마지막시험날 마지막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