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 근무 중인 59세 비전공자 입니다.

정년 이후의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무언가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자신에 대한 도전이라고 표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재 취업 원톱 인 전기 기사"에 도전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접한 전기뿌수기 남민수 강사님 과 전기빠지직 송건웅 강사님의 도움이 전체 적인 이론 형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론을 마친 이후에는 기출을 거의 모든 시간에 할애하고, 시험 1주 전부터 요점노트(오답문제 키워드, 전기빠지직 송건웅 강사님의 공식 암기, 단답형 유투브 강의내용 키워드 요약) 노트를 외웠습니다.  요점 노트는 A4 사이즈 노트 한권에 키워드 위주로 직접 손으로 쓰면서 정리하였습니다.

공부 시작은 5/9 일 이론을 시작하여 5/24일 까지 16일 간 하고,

기출 7개년 2회독을 5/25 일부터 8/10일 까지 70일 간 (여름 휴가 1주일 제외 - 온전히 쉬었습니다.))

나머지 정리를 8/11 일부터 8/16일 까지 1주일

8/17일 시험 당일 새벽 요약 노트 3시간으로 준비 하였습니다.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정말 이해도 힘들고 어려웠고, 암기도 잘 되지 않아서, 이러면 다행히 필기 합격한다고 해도 실기 가서 100% 불합격 예감이 들어 공부의 흥미도 반감이 되긴 했습니다. 그래도 매일 꾸준히 집 근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어려우면 나만 어려운게 아니라고 위안하면서 말이지요.

기출 2회독을 했다고 하지만 온전히 내 것이 되었다는 자신이 없어서, 이번 필기에 불합격하면 전기기사는 나의 길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태로 는 실기에 대한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는 찍고, 아는 문제는 안도하면서 2시간 27분만에 100문제를 지나왔습니다. 3분으로는 아리까리하게 스쳐온 모든 문제를 볼 수도 없어서 눈 감고 시험 완료를 클릭하고 실눈으로 보는데, 모니터 화면에 파란색만 보여, 눈을 떠니, "합격(61점)" .........  마지막 까지 처다 본 3 문제 중 1 문제를 정확히 맞춘 것이 주요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장을 돌아보니 저 혼자 남아 있었고, 감독관에게 인사하고 홀가분하게 나왔습니다.

끝까지 인내하고, 모른다고 포기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했지만, 실기의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 한편으로는 불편 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비전공자인 저에게 도움을 주신 남민수 강사님, 송건웅 강사님이 계시는 다산에듀 교재 "전기기사 실기패키지" 를 주문하였습니다.

이자리를 빌려 다산에듀의 남민수 강사님, 송건웅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다산에듀와 함께 이번 11월 8일에 있을 실기 합격을 위해 매진 하겠습니다.